[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4일차 (6) 고베에서 오사카난바 가는법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5일차

(6)고베 당일치기 - 고베 포트타워 야경 구경 후 오사카 난바 돌아가기

 

오사카 여행계획을 짜던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을 꼽으라면, 오사카난바 ↔ 고베 왕복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였습니다.

막상 실제로 가서 겪어보니 정말 별것도 아니였지만, 가기 전엔 너무나 헷갈렸던 고베 산노미야 지하철 타기!

오사카 난바에서 고베로 가는 법은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했으니 여길 참고하시구요~!

http://heyhyojung.tistory.com/58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베에서 오사카 난바로 돌아가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베 산노미야에서 오사카 난바 가는 법의 전제는, 한신패스를 사용했을 경우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고베 산노미야역'을 지나는 노선이 5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한신패스로 오사카 난바를 갈 수 있는 노란색 한신 본선 '고베 산노미야'선을 타야합니다.

실제 지도를 보면, 포트타워 또는 모자이크에서 저녁 먹고 노는 위치가 산노미야 역과는 꽤 멀어요.

한번은 지하철을 타고 산노미야가서 내려야한답니다.

하버랜드, 포트타워 근처의 지하철역의 문제점은 4개의 회사가 철도를 만들어서 운영하기 때문에,

역하나 지나면 중간중간에 갑자기 노선이 바뀌어 버리는 곳이 있습니다.

타고있다가 다른 노선이 되면 돈을 더 지불하는 참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신패스를 사용하신다면, 이 루트를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자이크에서 고소쿠고베까지 이동 후 지하철 탑승 → 고베 산노미야 하차 → 킨텐츠 나라행 한신 전철 탑승

모자이크에서 구글로 고소쿠고베를 검색해서 도보로 이동하면 되는데요.

이렇게 표지판이 잘되어있으니 절대 길을 헤멜일은 없습니다.

중간에 건물도 지나야되고 내려가고 해야하지만, 구글과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역이 나옵니다.

표지판에서는 반드시 한신이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가야해요!

한신은 오사카난바로 가고, 한큐는 교토로....

표지판을 잘 따라가다보면 고소쿠고베 스테이션은 오른쪽으로 가면 있다는 표지판이 또 나옵니다.

고소쿠고베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산노미야로 갑니다!

-

산노미야역 도착!

산노미야 역에 평일기준으로 9시전에 도착했다면,

오사카 난바까지 급행으로 한방에 갈 수 있는 나라행 차를 탈 수 있습니다.

사진 제일 하단에 한자로 '行先'을 보면 각 표시가 어디로 가는 건지  나와있는데요.

검은색은 우메다로, 奈 글자가 붙은 파란색은 오사카 난바로 가는 급행,

尼가 붙은 건 아마가사키 환승해서 오사카 난바로 가는 노선입니다.

저는 왠만하면 야경을 보고 9시전에 산노미야에 도착해서 오사카 난바로 넘어가는 걸 추천합니다.

포트타워에 늦게까지 볼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야경보고 사진찍고 해도 시간이 모자라진 않거든요!

급행을 못타면 반드시 한번의 환승을 거쳐야지만 오사카 난바로 올 수 있습니다.

평일 기준으로 정리를 하면,

1. 9시까지 산노미야역 도착
9시 8분 킨테츠 나라행 쾌속급행을 타고 한번에 오사카 난바로 올 수 있다.

2. 9시 8분 이후 산노미야역 도착
1) 우메다로 가서 오사카 난바로 가는 차를 갈아탄다.
2) 아마가사키행 열차를 타고 내린 뒤 오사카 난바로 가는 차로 갈아탄다.

저는 사실 11월 중순에 고베를 갔기 때문에 빨리 어두워져서 8시까지 보고 9시 전에 산노미야 역에 도착했는데요,

여름이 되면 해가 늦게 떨어져서 더 놀고 가실 수도 있어요~

그럴 땐 환승해서 가시면 될 듯합니다.

고베 여행은 당일로 끝났는데 포스팅은 6개나 되네요 ㅋㅋ 넘나 힘든 것!

이상.. 실제론 짧았는데 포스팅은 길었던 4일차 고베여행 포스팅을 끝내겠습니다ㅋㅋ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