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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

히가시노 게이고 -플래티나 데이터- "방대한 인간의 DNA를 데이터화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최첨단 수사기법이 개발된 사회를 그려낸 소설 플래티나 데이터" "플래티나 데이터"는 제가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 가장 참신하고 세련된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평소 일본 소설을 자주 읽는데, 보통 일본 소설책의 표지는 굉장히 단순하고, 깔끔한 편입니다. 그림이 없고 제목만 있다거나, 소설의 중요한 키워드를 그림으로 하나 그려낸 정도랄까요. 하지만 플래티나 데이터의 경우 만화책이라고 오해할 수 있을정도로 화려한 그림이 그려져있었습니다. 처음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는 믿고 읽는 추리소설 작가이므로, 한번 읽어보기로 하고 책을 폈습니다. 그런데 기대를 너무 안했던 탓일까요? 500페이지가 넘는 책한권을 이틀만에 읽어버렸답니다.. 2016. 8. 22.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 다잉아이 - " 잊지 마, 당신이 나를 죽였다는 사실을."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 책을 쓴다면 다시는 이렇게 쓸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는 다잉아이. 이 책을 읽은 건 꽤 되었지만 지금와서 다시한번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기억을 잃을 주인공의 내면에 요동치는 의식을 물 흐르듯 적어간 히가시노 게이고만의 특유의 필력은 책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용에 빠져들게 만들 만큼 매력적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 신스케는 바텐더로 일하고 있다. 여느날과 다름없이 일을 하고 퇴근을 하던 중 누군가에게 둔기를 맞고 쓰러지게 되고, 병원으로 찾아 온 형사들로부터 자신이 과거 교통사고를 내어 한 여성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하지만 그는 그 사고 이후인지 몰라도 기억상실로 인해 그 당시 일을 기억하지 못.. 201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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