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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4일차 (1) 오사카 도구야스지 그릇시장

by 자몽맛에이드 2016.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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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4일차

(1) 오사카 도구야스지 - 그릇시장

 

 

오사카의 도구야스지는 온갖 주방용품과 도기들을 한 데 모아서 판매하고 있는 그릇시장입니다.

 

처음엔 그릇시장에 갈 생각이 없었는데, 한국 가기전에 선물로 뭘 사가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고베로 출발하기 전 아침에 그릇시장에 들렀어요.

 

저녁에 도톤보리 구경할 겸 와서 보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릇시장은 오후 5시가 되면 문을 닫아요.

 

아침은 10시부터니까 그릇시장 구경 하시기전에 참고하세요.

 

(오사카에서 고베로 넘어가서 구경하고자 할 때, 너무 일찍 안 가셔도 되요.

 

12시쯤에 출발했는데도 천천히 구경하고 오사카로 돌아왔답니다.)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그릇시장은 난카이난바역과 가까워요.

 

구글로 도구야스지를 검색하면 위치가 나오니까 길 헤맬 걱정은 없어요
 

사진에 보이는 그릇시장 입구를 찾으세요! 

 

 

 

저는 여기서 선물을 거의 다 샀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릇과 인형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혹시나 메이드인 차이나가 있을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제가 본 것 중에는 없었습니다.

 

일본에서 사서 선물했는데 차이나가 적혀있으면 좀 그러니까요. ^^;

 

 

 

그릇시장의 가게들은 기본적으로 각종 도기들과 주방용품, 도기로 만든 고양이 인형 등

 

비슷한 종류들이 진열되어 있지만, 가게마다 특징이 조금씩 달라요. 가격도 그렇구요.

 

그렇다고 구입하기 힘든 정도의 부담스러운 가격을 가진 것도 없는 것 같았어요 

 

예쁜 그릇과 인형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그릇 무게가 있으니

 

나중에 공항에서 짐무게 걸릴까봐 작은 그릇 위주로 봤답니다. 흑흑..

 

 

고급스러운 젓가락도 많았는데, 저는 20개 가량 사야하므로 90엔짜리 젓가락을 대량 구입하기로 했어요.

 

 

 

 복을 가져다 준다는 고양이부터 귀여운 인형들이 정말 많았어요. 고양이도 여러마리 픽업 해왔죠!

 

 

보통 일본 과자를 선물로 많이 사오던데, 가격대비 젓가락과 그릇 선물 괞찮지 않나요?

 

 한 사람당 190엔으로 그릇 접시 선물이 가능하답니다.

 

 

흰 접시에 있는 분홍색 그라데이션이 마치 벚꽃이 핀 것 같지 않나요?

 

그릇은 1개에 100엔인데, 가성비 대비해서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선물용으로 사서 돌렸더니 다들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이쁘다고~!

 

 
 

요건 아까 그릇시장에서 데려온 고양이들입니다. 집이랑 회사 책상에 올려둘려구요.

 

고베로 바로 가기전에 어제 밤 도톤보리 구경할 때 먹지 못한 타코야끼 집을 찾아갔습니다.

 

원조오사카 타코야끼!

 

 

도톤보리에서 그 유명하다는 이치란 라멘 옆집이니까 찾기 쉬울거에요.

 

 

전날 밤에는 워낙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먹을 엄두도 안났는데 아침에 일찍 오니

 

그나마 사람이 좀 줄어서 먹을 수 있었네요. 그래도 줄은 서 있었어요 ㅋ 대단한 사람들.

 

저희는 9개에 500엔짜리 타코야끼를 주문했습니다.

 

파를 넣어줄까요? 라고 하는데 첨에 못 알아들었더니,

 

파가 든 통을 들어서 보여주더라구요 ㅋㅋ 하이 하이 했죠ㅋ

 

 

타코야끼가 나왔어요. 파가 듬뿍 올려져 있네요.

 

 

타코야끼에서 올라오는 김이 보이시나요? 속에 엄청 큰 문어가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겉은 또 얼마나 바삭한지! 정말 맛있었네요.

 

 

맛있는 타코야끼를 먹고 이제 고베를 가기위해 오사카 난바역으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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