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인천낚싯배 전복사고 급유선과 충돌, 22명 탑승

인천낚싯배 전복사고 급유선과 충돌, 22명 탑승 현재 구조상황?

인천 옹진군 영흥도의 영흥대교 남방 해상에서 12월 3일 오전 6시쯤, 22명이 탄 낚싯배와 급유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손님 22명, 총 22명이 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낚싯배가 9.77t인데 비해 급유선은 338t의 급유선이어서 낚싯배는 힘을 쓰지 못하고 바로 전복되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4척과 헬기 4대를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으며, 22명 중 1명 사망, 9명 중태, 5명 실종 등 지속적으로 피해상황이 속보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아침에 나온 소식에 의식불명이었던 분들마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현재 구조를 진행하고 있는 영흥도 해상은 파도가 높아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추가로 구조된 사람들은 현재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아직 배안에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배가 출조한 이후 약 20분만에 발생했는데요, 주말을 맞아 낚시를 즐기러 갔는데 갑작스런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도 있는데요, 조속한 수색으로 나머지 분들도 모두 구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