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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별세, 롯데그룹 1세대 창업주

by 자몽맛에이드 202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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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회장은 롯데그룹의 창업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020년 1월 19일 향년 9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신격호 회장은 전날인 1월 18일 밤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되었고, 만일에 대비해
가족들과 그룹 주요 임원진이 병원에 모여있었는데요, 신동빈 회장도 일본 출장 중이었으나
이 소식에 한국으로 귀국해 병원으로 갔다고 합니다.

롯데지주 관계자에 따르면, "간 밤에 상황이 안 좋아져 준비를 하고 있었고,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지만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2019년 11월 말에는 탈수증상으로 보름가량 입원한 적도 있고,
12월 말에도 건강문제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는데, 신 명예회장이 100세를 앞둔 만큼
주변에서는 신 명예회장의 건강악화를 우려하여 항상 예의주시 하고 있었습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1921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나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간 뒤 현지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1966년 롯데제과로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해 롯데그룹을 일궈낸
창업주입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롯데"라는 기업 이름은, 신격호 명예회장이 읽은 괴테의 소설
"젋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히로인 샤롯데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보고 회사 이름으로 지었다는 것.

젊은 시절 문학을 좋아해서 작가가 되고 싶어했으나, 현실은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작가의 꿈을 접고 여러 일을 하다가 주변으로부터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꾸리게 되었고
지금의 대기업 롯데가 탄생하게 됩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일 롯데를 경영하다 2015년 노환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있었던
신 명예회장.
건강이 악화되기 전 신격호 명예회장은 재계 1세대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었습니다.


[신격호 명예회장 / 가족관계] - 나무위키

공식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사실혼 부인 서미경 (1972년 초대 미스롯데 출신)
신격호 명예회장의 형제는 5남 5녀로, 신격호 회장이 장남
3남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5남 신준호 푸르밀 회장
4남 신선호 일본산사스 사장
여동생 신정희 동화면세점 사장

1세대 회장인 신격호 명예회장 이후에 롯데의 차기 회장은 장남인 신동주와 차남 신동빈간에
싸움이 있었지만, 결국 신동빈 회장의 완승으로 끝나고, 현재는 신동빈 회장이 롯데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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