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하늘휴게소,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상공에 개장!

고속도로에 휴게소를 만들면, 항상 고려해야하는 부분이 높은 용지보상비와 자연환경훼손인데요, 이번에 이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친환경 건축설계를 통해,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조남분기점과 도리분기점 사이에 "시흥 하늘 휴게소"가 개장했습니다. 

시흥 하늘 휴게소는 서울 외곽순환선 최초의 정규 휴게소이자, 국내 최초로 상공에 건설된 휴게소입니다. 친환경 휴게소답게 고객들에게 다양한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시흥 하늘 휴게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분기점과 도리분기점 사이에 설치
본선 상공에 조성된 입체적인 휴게소
높은 용지보상비와 자연환경 훼손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친환경 휴게소

시흥 하늘 휴게소는 친환경 휴게소를 구현하기 위한 전기차 충전, 태양광 등 각종 시설이 설치돼 있고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층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대형 표지판에 잔여 주차대수를 표출해 주차장 내 혼잡을 최소화하고 휴게소 멤버십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휴게소 내에 버스 환승 정류장이 설치돼 5000번 공항버스(성남~인천)와 8106번 광역버스(성남~부천)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소 옆 고가교 하부에는 카세어링 존이 운영되며, 공영주차장은 목감 택지개발지구의 방음벽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3월에 설치됩니다.

신재상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본선 상공에 개발되는 시흥 하늘 휴게소가 수도권과 같이 입지적으로 제약요건이 많은 도심형 휴게소의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장으로 인해 일시적인 혼잡이 예상되지만, 휴게소 내 주차 전광판, 주차요원 추가배치 등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풀기위해 고속도로 위에 꼭 있어야하는 운전자들의 필수불가결한 건물 휴게소! 쉬는 목적으로 가는 장소지만 여러가지 먹거리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휴게소를 찾는데요. 시흥 하늘 휴게소가 친환경적이며, 최초로 상공에 만들어진 건물이라는 특이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휴게소를 찾아 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