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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MCM 김성주 성주그룹회장 대표이사직 사임 이유는?

by 자몽맛에이드 2017.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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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6월 초 대한적십자사 회장직과 성주디엔디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는 것이 알려졌는데요. 이유는 앞으로 변하는 산업과 시장상황에 대응하고 해외수출시장을 확대하기위해 이 분야에 힘쓰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성주디앤디는 김성주, 윤명상 공동대표이사체제에서 운명상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변경되었는데요.

눈여겨 볼 점은, 과거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2014년 10월 제28대 총재로 취임해 적십자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 후 임기 3개월을 남기고 대한적십자사 회장직을 사임한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6월 27일에 진행되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때문에 회장직을 사임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성주디앤디 관계자는, "공정위 조사를 성실히 받고 그 판단에 따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김성주 대표가 최근 불거진 대기업들의 '갑질논란'에 휘말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성주디앤디는 올해 초 하도급 업체들의 납품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정고래위원회에 신고당해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성주디앤디를)신고한 업체들은 납품대금 미지급에 대한 구체적인 증빙은 제공하지 않은 채 100억원 이상의 돈을 달라고 요구하고있다, 공정위 조사를 성실히 받고 문제가 있다면 시정할 것" 밝혀

프렌차이즈 음식업계 BBQ와 미스터피자에 이어 공정위의 칼날이 MCM, 성주그룹에게도 향하는데, 앞으로도 논란이 계속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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