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아웃>
-컨저링 시리즈 제임스 완-
라이트 아웃은 2016년 8월 말 관객 수 70만명 돌파, 9월 5일 현재 98만명으로 100만까지는 2만명이 남은 상태입니다.
아마 이번 주 안에 100만을 무난히 넘기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 주 토요일, 김해 아이스퀘어몰에 있는 롯데 시네마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항상 김해 CGV에 갔는데,
CGV 요새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정신이 없더라구요ㅎㅎ
아이스퀘어몰에서 쇼핑도 하고 점심도 먹을 겸 롯데 시네마로 갔는데 괜찮네요^^
라이트 아웃은 불을 끄면 귀신이 나타나고, 불이 켜지면 귀신이 사라진다는 내용인데요,
뭔가 영화를 보기전부터 이제 불끄고 못 잘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마틴 / 레베카 / 브렛>
영화의 주인공 레베카(테레사 팔머)에겐 정신병력을 가진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른 동생인 마틴(가브리엘 베이트먼)이 있습니다.
정신병력이 있는 어머니를 피해 독립생활을 하고 있던 레베카에게
마틴이 보호소에 있으니 데리러 오라는 연락을 받게됩니다.
집으로 돌아가려하지 않는 마틴을 자취방에 데려온 그 날부터 레베카는 어둠속에서 귀신을 보게됩니다.
자신들을 위협하는 귀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주인공 레베카와 그의 남친 브렛, 동생 마틴은 그 귀신을 추적합니다.
레베카의 불꺼진 방에서 바닥을 긁고있는 귀신 다이애나
(바닥을 긁고있는 소리에 깬 레베카를 발견하고 귀신이 달려들때 정말 놀랬어요..ㅋㅋ)
어둠 속에서만 모습을 나타내는 다이애나
귀신이 있는 자신의 집을 찾은 레베카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서재에서
불을 끄면 나타나는 그 귀신의 정체를 조사한 파일을 우연히 보게됩니다.
귀신의 이름은 '다이애나'로, 어머니가 어릴 적 다녔던 정신병원에서 알고 지낸 피부병을 가진 소녀였으며,
불행하게도 온 몸이 타버리는 의료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죠.
다이애나는 병동에 있을 때 레베카의 어머니에게 집착증세를 보였고,
죽어서도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어둠이 있는 곳엔 늘상 나타나 어머니를 괴롭힙니다.
다이애나의 집착증세로 어머니는 점점 더 미치게되고, 다이애나에게 쇄뇌당한 어머니는
레베카와 마틴에게 다이애나의 존재를 믿게하려 합니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어머니와 단 둘만 있기 위해 아이들을 죽이려하고, 남편도 다이애나가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어머니는
다이애나를 죽이는 방법은 자신이 사라지는 수 밖에 없음을 깨닫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귀신이 어둠속에서만 나타나는 이유는 생전에 앓고 있던 피부병 때문에 햇빛을 보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미국 공포영화라고 하면 잔인하게 살인하는 것만 나오는데,
라이트 아웃은 잔인함으로부터 오는 공포가 아닌 어둠에 대한 공포, 오싹함,
언제 어디서 귀신이 튀어나올지 모르게 함으로서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하여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공포영화입니다.
저 처럼 비위가 약해서 잔인한 공포영화를 보지 못하는 분들에겐 적극 추천드립니다ㅎㅎ..
대신 라이트 아웃은 불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는 순간 순간마다 갑자기 등장하는 귀신때문에
화들짝 놀라는 부분이 많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헉!!!' 했던 부분이 꽤 있어요ㅋㅋ
그냥 저냥한 영화라고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볼만했던 공포영화 였습 니다.
이번 주말 '라이트 아웃'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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