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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미국 30대 남성 페이스북 분신자살 생중계

by 자몽맛에이드 2017.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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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대 남성 페이스북 분신자살 생중계

 

지난 5월 13일에 생중계된 이 분신자살의 생중계 영상 속 사람은 미국 테네시 주에서 벌어졌으며, 30대 남성 뮤지션이라고 합니다.

남성 자레드 맥레모어(33)이며, 오전 12시 30분경 전 여자친구가 일하는 바의 건너편 주차장 바닥에 앉아 등유를 뒤집어 쓰는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했습니다.

불을 붙이는 것은 조력자가 하였으며, 불이 붙은 남성은 바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던 사람들은 곧이어 맥레모어의 몸에 붙은 불을 끄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 화상을 입은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분신자살을 기도하던 남성은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한편, 맥레모어의 전 여자친구인 앨리사 무어에 따르면, 이 남성이 가정 내 폭력전과가 있고, 자신을 살해하겠다는 위협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후 남성은 정신감정을 받기도 하고 보석으로 풀려난 적도 있었습니다.

지난 번 태국에서 한 남성이 동반자살하는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했었는데, 이 때도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었습니다. 이에 페이스북 CEO는 폭력과 자살 등 범죄와 관련된 중계를 막고자 모니터 인력 3천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또 다시 이런 분신자살 생중계가 일어났습니다. 사람들과 친분을 쌓고 정보를 공유하던 페이스북이 이렇게 악용되고 있으니, 이에 대한 조치는 반드시 진행되어야 할 듯합니다.

 

태국 페이스북 동반자살 관련 글 →  http://heyhyojung.tistory.com/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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