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훈 검사 투신사망 국정원 댓글수사관련 구속심문 압박이 원인?

국정원 댓글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문재인 정부들어 국정원 비리를 파헤치기위해 TFT를 만들어 관련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기 시작했는데요.

국정원 댓글부대 관련해 많은 뉴스보도가 쏟아졌는데, 이번에 2014년경 국정원 댓글수사 방해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검사 3인방이 밝혀졌습니다.(이제영/변창훈/장호중) 그 중 한명인 변창훈 검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사무실 4층에서 투신했고, 이후 병원에 옮겨졌으나 치료 중 끝내 사망했습니다.

변창훈 검사

 

서울고등검찰청(검사)

 

경력

2017.08~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2016.01~2017.08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2015.02~2016.01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2013.04~2015.02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수사'를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는 변창훈(53) 서울고검 검사가 투신한 당일인 11월 6일,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서초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 건물 4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장소는 화장실 창문이라고 합니다. 국정원 댓글 수사를 방해했던 사람이, 이제는 자신이 심문을 받게 되는 처치에 놓였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4층 사무실에서 투신을 했다고 하니, 적잖이 압박을 받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