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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의 순화된 질환명

by 자몽맛에이드 2017.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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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렸던 병으로, 지나치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다고하여 2011년 조현병으로 순화된 질환입니다. 조현은 본래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라는 뜻인데, 신경계의 조율이 잘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병이므로 '조현병'이라고 명명하게 된 것입니다.

조현병의 증상으로는 망상, 환청, 환각 등이 주로 나타나고, 기본 기능 감소는 감정표현의 부족, 언어의 빈곤, 무감동, 주의력 손상, 실어증 등이 있습니다. 얼마전 인천 여고생 살인사건으로 전국이 떠들썩했는데요.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을 집으로 데려가 끔찍하게 살해한 여고생이 바로 이 조현병이었습니다.

"조현병은 정신질환 중 하나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나타난다"
"약물치료를 통해 분비되는 양을 조절해주면 충분한 일상생활 가능"
"남자는 15~24세, 여자는 25~34세 등 젊은 나이에 발병률 높아"

조현병은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세계적으로 지역, 인종, 문화적 특성에 관계없이 평생에 한번 걸리는 비율이 1%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발병시기는 20대 전후이며, 초기 치료를 잘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직 의료 현장이나 사람들사이에서는 정신분열증이란 용어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기는 하나, 조현병 환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이 용어가 점차 정착되어 가는 중이며, 최근 약물 요법을 포함한 치료적 접근에 뚜렷한 진보가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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