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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가볼만한곳 경희궁와 서울역사박물관 탐방

by 자몽맛에이드 2017.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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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볼만 한 곳 추천!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 나들이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경희궁이 나오는데요.

경희궁은 입장료가 무료이고, 개방시간은 09:00 ~ 18:00까지이며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경희궁은 1617년 광해군 9년에 건축을 시작해 1623년 광해군 15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경덕궁이었는데 1760년 영조때 경희궁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본래 경희궁의 자리는 인조의 생부인 정원군(원종 추존)의 잠저였는데

여기에 왕기가 서렸다고 하여 광해군이 이 자리에 궁궐을 지었는데요.

당시 광해군은 창덕궁을 흉궁이라고 꺼려 새 궁을 짓고자 했고, 이에 경희궁을 완공했는데,

결국 이 궁에 들지 못하고 인조반정으로 왕위에서 물러나고, 왕위는 정원군의 장남인 인조에게 이어졌습니다.

궁의 규모가 커 경희궁에서도 왕들이 주로 정사를 돌보았는데,

정사를 보던 창덕궁을 동궐, 경희궁을 서궐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인조가 즉위했을 때 창덕궁과 창경궁이 인조반정과 이괄의 난으로 모두 불탔기 때문에

궁이 복구될 때까지 경희궁에서 여러 왕들이 머물거나 태어났고 승하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경희궁의 모습은 다른 궁들과 마찬가지로 본래 모습에 비해 굉장히 그 규모가 축소되었는데요.

본래 창건 때는 정전 동궁 침전을 비롯해 1,500칸에 달하는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829년 순조때 큰 불이나 궁내 주요 전각의 절반이 불에 탔으며, 이후 지속적인 수리가 이루어졌으나

일제시대 일본에 의해 경희궁의 건물이 대부분 철거되고 일본인들의 학교로 사용되면서 완전히 궁궐의 자취를 잃고 말았습니다.

경희궁 바로 옆에 서울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서울이 600년동안 조선의 수도였는데, 이런 오랜 역사를 가진 서울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도성의 모습을 재현한 모형이 아기자기하죠? 갓을 쓴 사람도 보이고, 당대 의상이 어땠는지도 볼 수 있어요.

가죽신도 체험할 수 있어서 한번 신어봤어요 ^^

일제강점기 초기 서울의 모습을 재현해 만든 것인데요.

주요건물로는 어떤게 있는지는 앞에 설명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실제 사진이랑 정말 똑같아서 놀랬다는..

고종이 1897년 백관을 거느라고 하늘에 제사를 올린 뒤 황제로 즉위한 원구단을 재현한 모형도 보입니다.

입장료도 무료인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으로 나들이 어떠신가욥~^^

 

서울가볼만한곳 덕수궁 → http://heyhyojung.tistory.com/254

서울고궁 한복대여 궁가는여우 소개 → http://heyhyojung.tistory.com/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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