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토론, 이번에는 최초로 원탁토론 및 시간총량 자유토론 방식 채택

JTBC 대선토론, 이번에는 최초로 원탁토론 및 시간총량 자유토론 방식 채택

<사진출처 : JTBC 방송캡처>

손석희가 사회자인 이번 대선후보 TV토론은 5명의 대선후보들이 원탁에 둘러앉아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대선토론으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방식입니다.

직접 얼굴을 마주보고 앉기 때문에 보다 심도있고 진중한 토론이 됩니다.

자유토론은 시간총량제로 하며, 후보자들에게는 찬스발언 1분이 주어지며,

주어진 시간을 다 사용해도 답변이 필요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 후보 답변시간이 30초 미만으로 남았을 때는 질문을 하기 못하도록 하는 장치도 있는데,

 이는 후보자들의 최소 답변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서 입니다.

앞서 다른 토론회에서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후보에게 질문하여 답변을 듣기보다

질문자의 자기 주장만을 내세우고 끝난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세 차례의 토론과는 달리 방청석도 마련되있는데요, 사회자와 후보자들만 있는 토론과는 다른 분위기 입니다.

공방을 벌이는 후보자들의 발언은 JTBC 팩트 체크팀에서 실시간으로 팩트가 체크되며,

 검증된 내용은 카카오톡으로 볼 수 있는 등 새로운 검증 제도들이 많이 마련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선토론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