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와 한강에 곤돌라 설치구상중, 어떤 모습일까?
<사진출처 : 조선일보>
서울시가 '교통개선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신교통 수단도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공고한다고 4월 16일에 이같이 발표했는데요.
그 신교통 수단이 바로 곤돌라, 케이블카입니다. 곤돌라는 흔히 스키장에서 볼 수 있는데요,
내년에 종합계획을 세운 뒤 이르면 2019년에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곤돌라가 설치되는 구간은 교통취약 지점과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어야하며,
유력 후보지는 여의도, 잠실 운동장, 뚝섬한강공원지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런던 템즈 강 곤돌라 / 뉴욕 루즈벨트 아일랜드 트림웨이>
앞서 영국이 런던올림픽때 만든 런던 템즈 강 곤돌라는 시민들의 출퇴근시 교통수단으로도 사용되지만,
많은 관광객들도 곤돌라를 이용하고 있어, 현재 런던의 관광명물이 되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과 루스벨트 섬을 잇는 940여 미터 길이의 곤돌라인 '루스벨트 아일랜드 트램웨이'도
뉴욕 야경을 한 눈에 볼 수있다는 점을 내세워 관광명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러한 선례를 가지고 서울시는 2025년까지 잠실운동장 일대가 글로벌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스포츠, 문화거점으로 개발되면, 이 일대가 관광명소가 될 것이며, 이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이므로,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한강 곤돌라는 큰 관광명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2019년부터 시작되는 잠실운동장 일대 개발에 맞춰 곤돌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약 1천억원으로 예상하는 사업비는 민간 투자를 유치해 해결한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곤돌라 사업이 현재 남산타워에 있는 케이블카 철거문제, 환경단체 반발 등과 맞물려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잘 진행이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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