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터에 피는 천만송이의 연꽃, 부여 서동연꽃축제★

궁궐 터에 피는 천만송이의 연꽃, 부여 서동연꽃축제★

<서동연꽃축제 공홈>

충남 부여군은 올해에 사적 제135호인 부여서동공원, 궁남지 호수 내에 1천만송이 연꽃을 심고,

오는 7월 더 풍성한 볼거리의 서동연꽃축제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서동연꽃축제는 2003년에 시작해 올해가 15회째라고 하며, 총 3억원 가량을 투자하여 연꽃 재조성사업이 진행됩니다. 

기존에 있던 궁남지 내 호수에도 연꽃은 있었지만, 빽빽하게 연이자라 연꽃의 크기와 숫자가 작아져,

이 연지를 솎아내고 새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꽃피는 시기가 다른 백련과 향백련, 호주열대 수련, 온대/열대 수련 및 신품종 수련 등을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오래된 원두막과 물레방아 등 시설물도 재정비하고, 박과 수세미 등을 심은 터널도 조성됩니다.

축제기간은 매년 7월 초에서 중순까지이며, 올해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약 10일간 진행된다고 합니다.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이번 슬로건이 "연꽃愛 빛과 향을 품다"라고 하는데요.

낮에는 형형색색의 연꽃을 감상하고, 밤에는 야간불빛을 통해 연꽃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