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이 우리 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알아보기

수면부족이 우리 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알아보기,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필수!

학업과 업무 스트레스로 낮에는 열심히 생활하다가 밤만되면 피곤하기는 커녕 자는 시간이 아까워 이리저리 다른 일을 하게 되는데요. 잠을 자지 않으면 다음 날 수면부족으로 인해 몸이 더욱 힘들게 되고 집중력도 저하되는 경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잠 조금 못자는 것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근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팀의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장기기억을 담당하는 뇌 영역인 해마의 'CA1'이라는 부위에 영향을 미쳐 기억 생성과 유지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집중력, 사고력, 기억력 저하
학습장애, 감정조절능력 저하
발기부전 등 성생활 문제발생
심장, 폐질환, 위장관, 근골격계 질환 발생
어린이 성장 저하
교통사고 안전사고 증가

 

잠을 자는동안, 깨어있을 때 근육이 이완되어 몸의 움직임이 거의 없고, 뇌의 활동도 깨어있을 때보다 감소합니다. 대신 뇌에서는 깨어있을 때 겪었던 경험들, 즉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켜주는 중요한 작업을 하게되는데, 수면부족이 지속되면 해마에 나쁜 영향을 끼쳐 이러한 기억 전환 작업의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티소르이 양이 일반 충분한 숙면을 취한 사람에 비해 2배이상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코티솔의 양이 높아지면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장기적으로 보면 고혈압을 비롯한 심장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수면부족은 감정조절에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잠이 부족하면 신경질적이되고, 두려움에대한 감정 조절이 어렵게되어, 두려움을 처리하고 조절하는 뇌의일부와 심장이 위험한 상황을 판단하거나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블로그>

잠이 부족하면 피로감으로 인해 실수나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졸음운전이 가장 대표적이며, 실제로 체르노빌 원전사고나 첼린저호의 폭발사고도 작업자의 수면부족이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즉 정상적인 일상생활 뿐만아니라, 몸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합니다. 건강한 삶의 첫걸음은, 수면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