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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리산 산청 청담농원 (1)

by 자몽맛에이드 2016.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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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청 청담농원(1)>

 

813~ 15일 황금연휴에 가족과 함께 공기좋고 물이 깨끗하기로 소문난 지리산 산청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간 곳은 '청담농원' 이라는 곳인데요, 이 곳은 작년에 지리산 여름 휴가 갈곳을 답사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곳이랍니다.

 

청담농원 캠핑장은 다 좋은데, 가는 길이 좀 힘들어요 ㅠㅠ

 

네비가 알려주는 길을 따라가면 캠핑장 반대편 도로에 도착하게 되기 때문에, 네비를 따라가다가

 

강변에 다리가 있는 곳이 나오면 그 길을 따라 꼬불꼬불한 시골길로 들어서야 캠핑장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 청담농원 가는 길

 

길이지만 길이 아닌 것 같은..... 요상한 길을 따라가다보면, '청담농원 자연림'이라는 표지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 좀 이상한데?? 제대로 가는 거 맞는건가...?" 하고 의심을 할만한 시골 길이지만,,, 네 그곳이 맞습니다. ㅋㅋㅋ

 

저희도 갈때마다 요긴가 저긴가? 하지만 결국 표지판 따라가다보면 신기하게 나오더라구요 ㅎ

 

아무튼 곳곳에 '청담농원'가는 길임을 알려주는 팻말을 따라 흙길을 한참 달리다보면 청담농원이 나옵니다!

 

 

 

> 청담농원 도착!

 

청담농원 입구에 도착했네요. ^^

 

저 멀리 반대편에 차들이 즐비한 도로가 보이시나요? 저 곳이 네비를 따라 가면 나오는 반대편 도로입니다.

 

만약 저 곳에 도착하셨다면 차를 돌려서 다시 찾으셔야합니다. ㅠㅠ

 

저희는 올해도 무사히 청담농원 캠핑장을 잘 찾아왔으므로 12일을 물놀이로 불태우렵니다. 하핫

 

 

> 입구에 있는 요 집은 주인내외분이 살고 계신 집겸 방입니다.

 

방은 예약하실 수 있구요~ 저흰 밖에있는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여기 방의 가격을 잘 모르겠네용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청담농원 시설을 둘러볼까요?^^

 

 

> 주차장

 

입구에 들어섰다면 주차해야겠죠?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사진과 같이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이 엄청 넓어요~ 사진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랍니다. 넘나 넓은 주차장을 가진 청담농원!

 

저희는 그늘에 차를 대고 평상에 짐을 옮기는 작업을 시전했답니다. 호호 

 

 

> 개수대

 

입구 바로 옆에 있는 개수대입니다!

 

'우리집 싱크대처럼 깨끗하게 사용해주세요' 라는 문구가 붙어있네요ㅎㅎ 넵 저희는 깨끗하게 사용하고 왔습니다.

 

한 가지 참고하실 부분은, 이 개수대에 음식물을 버리면 안됩니다.

 

청담농원에서 주는 음식물 전용 쓰레기 봉지에 꼭 버려주셔야해요.

 

산청군 쓰레기 봉지인데, 흰색과 보라색 쓰레기 봉투를 받을 수 있으며, 구매하셔야 합니당

 

(두개 2천원인가? 3천원이었던 것 같아요)

 

 

>외부 숙소

 

저희는 요기에 방을 잡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왼쪽에서 두 번째가 저희 가족 방이랍니다.

 

가격은 4인기준 7만원이고, 인당 1만원씩 추가된답니다.

 

초록색으로 보이는건 벌레 들어오는걸 방지해주는 방충망입니다. 가운데가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열고 닫기 편해요!

 

 

>화장실

 

제가 캠핑장가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두 가지입니다.

 

바로 샤워실과 화장실인데요,  성수기라 사람들의 왕래가 많으므로 좀 냄새가 나긴하는데, 수압은 쎄서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곳이 남자화장실, 오른편이 여자화장실이에요.

 

뭔가 남자화장실이 여자화장실보다 구조가 부실하네요ㅎ

 

 

>쓰레기 버리는 곳

 

화장실 맞은편에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어요~ 쓰레기는 분리수거해서 버려주세용~!

 

 

> 샤워실

 

 

 

샤워실 내외부 사진입니다. 안에는 샤워기 총 3대가 있네요.

 

작년에는 갑자기 물탱크가 고장나는 바람에 물이 쫄쫄나와서.... 샤워하는데 엄청 곤혹을 치뤘는데,

 

올해는 주인 아저씨가 샤워실 직접 고치셨다고 ㅎㅎㅎ 물 잘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확인해봤죠, 물이 잘 나오는지!!

 

, 예상대로 잘 나오더라구요 콸콸!! 행복햏ㅎㅎㅎ

 

냉온수 잘 나오니, 걱정말고 샤워하시면 됩니다. 후훗

 

 

돈내고 튜브에 바람 넣어주는 캠핑장이 간혹 있는데, 여긴 공짜로 바람 넣을 수 있습니다.

 

저흰 튜브가 4개이므로 순서대로 착착 바람을 넣었답니다. 슈웅

 

 

>평상

 

평상은 4~5만원 하는데, 좋은 자리는 5만원입니다.

 

저흰 물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곳에 평상을 잡았어요. (5만원 ㅎ.)

 

짐을 옮기고, 청담농원 시설을 돌아보다 지친 저는 평상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했답니다.

 

평상 주변은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으므로, 햇빛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간혹... 잎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정도야 뭐^^

 

 

평상에서 위로 올려다 본 정자와 캠핑장 숙소입니다.

 

정자 위도 예약할 수 있는데 가격을 잘 모르겠네요. 위에 텐트를 치기도 합니다.

 

 

평상의 오른편!! 사람이 많네요 ㅎㅎㅎ 다들 오자마자 허기를 채우시더라구요.

 

역시 먹는게 남는 것!

 

 

평상에서 내려다 본 하천입니다. 지리산 계곡에서 내려온 물이 장시간 모인거라 낮과 밤에 수온이 굉장히 따뜻해요.

 

주인 아저씨가 밤에도 따뜻하다고해서 7시에 들어가봤는데도 뜨끈하더라구요ㅎㅎ

 

지금까지는 청담농원을 소개드린 글이였구요~

 

다음 포스팅에 본격적으로 물놀이 및 먹방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청담농원 1차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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