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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리산 산청 청담농원(2)

by 자몽맛에이드 2016.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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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청 청담농원(2)>

 

지리산 산청 청담농원 2차 포스팅입니다.

 

너무 더웠던 13일 토요일, 일단 팥빙수로 시작합니다. ^^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팥빙수입니다. ㅎㅎ 요건 가격이 좀 쎄죠? 팥 조금 얼음이 많은데 2천원이던가요..

 

넘나 비싼 빙수.. 한철 장사라 비싸게 받는 걸까요 ㅠㅠ

 

다른 때 먹는 것보다 휴가와서 먹으니 꿀맛이더라구요. 휴가지에서 빙수먹기 추천~! 

 

 

2차 폭립!

 

고기파는 마트에서 산 조리된 폭립입니다. 물에서 한창 놀다가 올라오니 허기가 져요... 이럴땐 먹어줘야죠^^

 

매콤달콤한 폭립을 먹고나서 또 물로 튜브 들고 고고싱   (전 수영을 못해요 ㅠㅠ)

 

 

 

 

평상에서 내려다 본 계곡 하천물입니다.

 

물 깊이는 꽤 있어요. 보통은 허리정도오고 깊은 곳은 발이 안닿는 곳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됩니다.

 

제 키가 166인데, 튜브없이 도전했다가 코까지 닿는 곳에서 식겁하고 튜브들고 나왔어요 ㅎㅎ

 

저 처럼 무리하게 깊은 곳은 절대 가지마세요.. ㅋㅋ 큰일나욧

 

대체로 물이 깊어서 튜브배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많고, 청담농원에서 빌릴 수도 있답니다.

 

 

 

> 물고기를 잡는 자몽이와 동생들 ㅎㅎ

 

동생들은 낚시를 하고, 저는 튜브타고 앉아서 고기망을 잡고 있었네요 ㅎㅎ

 

 

 

잡은 물고기들~! 엄청 많죠?ㅋㅋ 물이 깨끗해서 깊어도 고기들 지나가는게 잘 보여요.

 

요런 고기들은 떡밥을 작은 철망에 달아서 모이게 한 다음에, 자잘한 바늘을 낚시줄에 여러 개 달아서 낚는 방식으로 잡았어요.

 

물고기들 안죽게 할려고 뽀글이도 들고가는 센스!! 하지만 한 마리는 벌써 배를 보이네요 ㅠㅠ...

 

이 고기들은 나중에 다 살려줬어요. 매운탕 안했습니다 !! (강조)

 

고기들이 빛깔도 참 이뻤어요.

 

 

놀이와 고기잡이가 끝나고 어느 덧 저녁 먹을 시간이 다 되었답니다.

 

청담농원에서 숯불과 불판을 빌리는데 1만원이 들어요.

 

작년엔 직접 들고와서 했는데, 이번엔 숯불로 한번 먹어보자해서 도전해봤습니다.

 

주인아저씨분의 처형되시는 분이 숯불을 준비해주시고 토치로 불피워줬어용.

 

 

1차 삼겹살 숯불판에 굽기 시작합니다.

 

 

 

 

 

 

 

지글지글 숯불로 구워지는 삼겹살들~

 

숯불 불이 쎄긴 쎄나봐요. 엄청 빨리 익고 얼른 뒤집지 않으면 금새 타버리더라구요.

 

대신 빨리 고기를 먹을 수 있는게 장점^^ 게다가 불판에 굽는 거랑 확실히 맛이 달라요.

 

직화 불맛이랄까요? 넘나 맛있었네요 ... ㅠㅠ

 

밥이랑 먹고 김치랑 먹고 깻잎상추에 쌈으로도 먹공~ 행복햏ㅎㅎㅎ

 

 

2차 소세지 숯불구이 입니다. 노릇하게 구워지고 있어용~~~ 보기만해도 츄릅...

 

뒤집개로 금방금방 뒤집으니 넘나 편한 것

 

 

어느 덧 청담농원에도 밤이 찾아왔어요. 샤워실에서 샤워하고 잘 준비를 마친 후, 평상에 모기장을 치면서 달을 찍어봤어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역시 지리산 산청은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밤하늘도 너무 깨끗했어요. 별도 달도 잘보여요.

 

7~8시가 되어도 청담농원 계곡 하천물은 바깥 온도보다 따뜻해서, 튜브타고 물에 누워서 밤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으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더라구요. 언젠가 한번 꼭 느껴보시기 바래요.

 

오늘의 마지막 먹방은 숯불에 올린 군고구마입니다.

 

어두운 밤에 숯불 고구마를 찍으니 분위기 있어보이네요 ㅋㅋㅋ

 

고구마는 지리산 계곡 가다보면 곳곳에 아주머니들이 지리산 밤고구마를 팔고 계시는데,

 

거기서 구입했어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나중에 집에 갈 때 한번 더 들러서 두 박스나 사서 갔답니다^^

 

 

여긴 저희가 묵은 방입니다. 밖에서 찍은 사진.

 

 

 

내부 사진입니다. 모기장 및 베개, 이불은 기본으로 비치되어있으므로, 따로 들고가실 필요는 없어요.

 

산이다보니, 문 앞에 방충망이 있어도 벌레들이 많이 꼬여요 ㅠㅠ 비집고도 많이 들어오고..

 

하지만 이건 팬션이 아닌 이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ㅋㅋ

 

밤이되니 추워서 이불 덮고 잤어용.

 

안에 콘센트 및 선풍기가 있으니, 밥솥이나 충전기 등 필요하신 것 들고 가셔도 되요.

 

옆방을 보니 밥솥을 가져와서 밥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 청담농원 아침이 밝았어요. 요건 제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사람들 없을 때 얼른 내려가서 찍은 계곡하천물 전경입니다.

 

바로 위에 저희 평상이 보이네요 ㅎㅎㅎ

 

집이 아니라 잠자리가 불편해서 그런지 꿀잠은 못 잤지만, 지리산 산청의 아침은 기분좋게 맞았습니다.

 

정말 상쾌하고 맑은 느낌의 동네인 것 같아요. 제대로 힐링합니다. ^^

 

 

 

 

 

 

 

아침부터 돼지양념불고깈ㅋㅋㅋ

 

아침이 준비 될 동안 물에 내려가서 또 씐나게 잠수하고 놀다가 올라와서 먹었답니다.

 

요것도 숯불로 또 해먹으니 너무 맛있네요...ㅠㅠ 일반 가정집에서 냄비로 하는 것이랑은 비교가 안되요!

 

불맛과 탄맛이 조화를 이루면서 .... 형용할 수 없는 그 맛 ㅠㅠ

 

라면도 밖에서 먹으면 그리 꿀맛이라죠?ㅋ 요건 그 이상입니다.

 

작년엔 두 남자에서 닭볶음을 직접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그 것보다 더 엄청났어요... 앞으로 올 때마다 먹을거에요.

 

(정줄놓고 먹는 자몽잌ㅋㅋ)

 

10시까지 평상 및 숙소 자리를 비워줘야 하므로 얼른 먹고 짐 정리를 했어요.

 

저희가 더 놀거라고 하자, 주인아저씨께서 평상 및 숙소를 비우는 대신, 뒤쪽에 자리하나를 내주시더라구요. (친절)

 

더 놀다가라고 ~

 

점심 때까지 또 놀다가 샤워하고, 정리하고 집으로 출발했답니다.

 

올해 2차 물놀이 장소인 청담농원을 뒤로하고 김해로 ~

 

잘 놀다 갑니다 ^^

 

여러분도 꼭 한번 가셔서 더운 여름 물놀이도 즐기고, 맑은 공기 마시면서 힐링하고 가시기 바래요.

 

청담농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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