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성추행 남배우에 대한 선거공판이 열려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성추행 남배우 A씨가 지난 2015년 4월 저예산 멜로 영화 촬영 중 합의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여배우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인데요.
사건이 발생한 컷은 해당 남배우가 음주 후 아내를 폭행하는 장면을 찍는 상황에서 실제로 강간에 버금가는 행동을 한 것이 발단이 된 것인데요. 이 사건에 대해 법원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했습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 사건의 영화감독은 피해자가 없는 곳에서 피고인에게 연기를 지시하면서 '처절하게 미친놈처럼 사육하는 느낌' 등과 함께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서 피해자의 가슴을 움켜잡는 듯한 시늉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고인(성추행 남배우)은 감독의 요청에 따라 연기를 하다가 우발적으로 흥분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이며, 계획적으로 범행하지 않은 것이라 볼 수 있다라고 했는데요.
이 판결로 여배우는 재판결과에 불복하며 항소 및 기자회견을 밝히고, 오는 24일 오전 11시라는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도 언급했습니다.
여배우측은 "최대한 컷을 유도하고 앵글 밖으로 나가려고 여러 번 노력했는데, 상대 배우는 내 목을 조르며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등 나를 다시 끌고와 추행과 약속되지 않은 폭행을 했다, 벗어나려는 나에게 계속해서 성추행을 했고, 그때 받은 충격을 지울 수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10월 13일 성추행 남배우가 집행유예를 받으면서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 것인데요. 언론에서 공개하지 않자, 네티즌들이 직접 나서서 이 남배우가 누구인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파헤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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