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필수품인 생리대.
생리대 종류와 가짓수만 해도 다양해서, 마트에 갈 때마다 뭘 살까 고민을 하는데요. 여자들이라면 판매매대에서 '릴리안'이라는 생리대를 본 적이 있을거에요.
티비 광고로도 선전했던 생리대라, 이제 점점 브랜드로 각인이 되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릴리안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느니, 부작용이 잇따른다느니 하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릴리안 생리대를 쓴 사람들의 후기로는, 원래 없던 생리통과 피부트러블, 불규칙적인 생리주기, 잔여혈 지속 등의 부작용들이 발생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창 릴리안 생리대가 파격 할인을 하다보니, 한번 쯤 사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여성들에겐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이다 보니, 여성들은 생리대의 위생상태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릴리안을 쓰고 난 후 피부트러블과 생리통이 급증했다, 3개월간 생리를 하지 않는다?"
작년, 여성건강을 위한 안전한 월경용품 토론회에서 김만구 강원대 교수의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실험'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생리대 10여 종에서 독성이 포함된 총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인 TVOC가 검출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릴리안 생리대 사용 후 부작용이 발생한 글로 인해, 릴리안에도 발암물질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당시 이 실험을 진행한 교수가 TVOC가 가장많이 검출된 것은 릴리안 생리대와 팬티라이너였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이 때부터 더욱 불신이 가중되고 있었는데요.
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릴리안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자, 릴리안 생리대를 생산하는 깨끗한 나라는 한국소비자원에 자사 제품인 '릴리안' 생리대의 안전성 테스트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식약처가 8월내에 해당 물품을 수거해 조사를 착수하고, 9월에 그 결과를 내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가 시작되면, 정부/외부연구기관에 의해 안전성 테스트를 실시하게 될 것이고 시간이 오래 소요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깨끗한 나라는 우선적으로 자사제품에 따른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릴리안 웹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전문의와 1대1 무료 상담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릴리안 생리대 사용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라는 사람만해도 수 백명에 달하는데, 다시 실시되는 안전성 테스트에서 릴리안 생리대는 '발암물질 검출'이라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또 우리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한지 밝혀지게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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