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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고위 공무원들이 술자리에서 폭행과 폭언, 욕설이 난무하는 건배사에 술잔까지 던져졌다는 사실이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저녁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한 상임위 회식자리에서 2급 심의관이 3급 행정실장에게 술잔을 던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술잔을 맞은 3급 공무원 행정실장은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 응습실로 옮겨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스티즈 포털사이즈 펌>
4급 공무원 : xx 상임위의 발전을 위하여 건배~~
2급 공무원 : 야이 xx야. 니가 뭔데 건배사야.
4급 공무원 : 아 죄송합니다. (무릎꿇고 사과)
2급 공무원 : xx가 건방지게 말이야
3급 공무원 : 그만 하십시다. 날도 좋은데 왜 이러십니까..
2급 공무원 : 넌 뭐야. 건방지게? (머리로 소주잔을 던지며)
2급 공무원은 부하직원의 건배사에 문제를 삼아 화를 냈고, 부하직원인 서기관은 상사의 폭언에 무릎까지 꿇고 용서를 빌었으나, 2급 공무원 ㄱ씨는 언행을 높였다고합니다. 그러다 ㄱ씨를 저지하는 3급 행정실장에게 ㄱ씨가 술잔을 던지면서 일이 터진 것입니다.
이에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의 선임인 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은 사고 직후 자리를 옮겨 술자리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공무원들의 술자리가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수 백개가 올라오면서 논란이 빚어진 것이죠. 이 사건이 또 어떻게 잠잠해질지 지켜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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