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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물갈이 수질상태와 피부병, 안전할까?

by 자몽맛에이드 2017.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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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도 저는 매년 워터파크에 갔었습니다. 매번 인터넷에 떠도는 워터파크의 수질에 관한 글, 그리고 워터파크 물갈이 텀이 언제인지는 봤었지만 막상 가면 너무 신나게 놀고 오고 마는데요ㅋㅋ 실제로 워터파크의 수질상태는 어떤지, 물갈이는 언제할까요?

 

 

워터파크에 알바했던 저의 지인의 말을 들어봤을 때, 물갈이는 한 철에 한번 씩 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개장하기 전 한번. 늦여름에 가면 거의 똥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와 관련해서 KBS 소비자리포트에서 워터파크에 대한 방송을 한 것을 보고 다시금 경악했는데요 ㅠㅠ

 

 

소비자리포트의 '위험! 물놀이시설' 편에서 나온 물놀이시설 10곳에 대한 수질검사에 대한 내용인데요, 물속에는 각종 이물질과 토사물, 변, 벌레, 심지어 담배꽁초까지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워터파크에서 물을 먹은게 한 두번이 아닌데....

 

한 때, 수영장 물을 먹어도 되는가라는 제목에 달린 네티즌의 답변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저도 이 글을 봤었는데, 그래도 워터파크를 갔더라는.. ㅋ 하지만 찝찝하다는건 변하지 않죠.

 

<수영하다 입에 들어온 수영장 물, 삼켜도 괜찮을까?>

 

물놀이장 수질관리 관계자에 따르면, 1년에 한 번 갈까말까라고 말했으며, 알바한 사람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물갈이를 한철에 한번 내지 안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지인의 말이 사실이었네요.

 

 

워터파크를 갔다온 후 피부병에 걸린 사람들에 대한 사진도 방송에서 나왔으며, 한 자녀의 어머니도 워터파크를 다녀온 후 자신의 아이가 몸을 가려워했다고 말하기도 했죠.

 

 

워터파크에서 잘 놀고 별탈이 없었다면 상관은 없지만,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조심해야할 듯 하네요. 또한 워터파크 물갈이 시, 염산을 비롯한 각종 약품들이 사용됩니다. 워터파크 들어가면 나는 락스 냄새가 바로 그 냄새가 아니였을까요.

 

 

별탈 없이 잘놀고 오면 다행인 워터파크!^^ 수질 걱정 없이 워터파크 파도풀을 즐기고 오셔도 되지만, 이러한 사실은 숙지하고 미리 조심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워터파크도 좋지만 산좋고 물좋은 계곡도 있으니, 잘 고려해서 잘먹고 잘놀고 건강하게 휴가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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