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용기있는 연습생의 신고로 결국 수면위로 드러난 기획사 대표의 10대 여자 연습생 성폭행사건.
사건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검찰에 따르면, 한 연예기획사 P사 대표 김모(당시 28세)씨는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자신의 회사 숙소에서 당시 17세였던 피해 여학생 A양과 함께 영화를 보다 가슴을 만지고, 같은 해 9월에는 A양에게 유사 성교를 강요하고 성폭행을 했습니다.
검찰조사결과 연예기획사 대표 김씨로 인해 고통을 받은 피해자는 총 5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2015년 9월에는 19세인 여성 B씨의 가슴을 같은 방법으로 성추행했고, 다른 서영의 경우 휴대폰을 빼앗고 숙소에서 나가지 못하게 감금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이들의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도 있었다고 합니다.
대표인 김씨는 연습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지방경찰청장으로 퇴직한 아버지의 신분을 강조하며, 만약 소속사를 탈퇴할 경우 부모들이 수 억원에 이르는 위약금을 부담해야 한다며 협박까지 했습니다. 이에 겁을 먹은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하고도 피해사실을 신고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연습생 중 한명이 용기를 내어 신고를 결심했고 사건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1월 경찰은 A양의 신고를 받고도 소속사 대표인 김씨를 구속하지 않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강도높은 보강조사와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김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사범에 대해 엄정히 처리하고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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