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가볼만한곳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여기에요~!★

벽화가 아름다운 곳,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오늘은 통영 가볼만한 곳으로 동피랑 벽화마을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산비탈자락에 오밀조밀 모여있는 골목 마을이 자칫 복잡하고 어수선해 보일 수 있었는데

벽화마다 그림을 그려놓아서 오히려 더 독특해보여, 동피랑 벽화마을이

이제는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답니다.

동피랑의 어원은, 동쪽과 비랑이 합쳐져 생긴 말입니다. 비랑은 비탈이라는 통영의 사투리인데,

풀어 말하자면 동쪽에 있는 비탈길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줄여서 동피랑이라고 합니다^^

통영 시내는 정말 복잡해서 교통도 혼잡하고 주차할 공간이 없는게 문제입니다.

공영주차장은 많은데, 다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2~3시간이면 5천원은 훌쩍 넘는..

그래서 동피랑과는 5분거리정도 떨어져있는 주택가 골목에 주차했어요. 주차비 굳었습니다 ㅎ.ㅎ

중앙시장쪽으로 가다보면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동피랑 가는 길 표지판이 나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 안내도입니다. 화장실 윗 길을 따라 착한남자 촬영지와 동포루 찍고 반대길로 내려와야겠네욥

동피랑에 그려져있는 벽화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이에요. 색감이 너무 예뻐요

착한남자를 찍었다던 카페 옆 벽화에요. 카페랑 테라스를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하나도 못찍고 귀여운 어린왕자 벽화사진 하나 건졌네요

통영 사투리에 대한 재밌는 글도 많아서 올라갈 때 심심하진 않아요ㅋㅋ

개인적으로 이 벽화 너무 귀여워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인어공주, 알라딘공주,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공주들을 그린 벽화에요.

가운데는 비어있는데, 앉으면 누구나 공주가 되는 그런 자리인가요?ㅎㅎㅎ

물고기 형상의 구름을 보고 낚으려고 하는 소년을 그린 듯한 벽화에요.

남친도 벽화 속 소년을 따라서 포즈를 취해보는데, 그 자세 아니라고 몇번을 설명해도 ㅋㅋㅋㅋ

여기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통영 시내에요. 음 뭔가 아름답다기 보다는 정말 복작복작한 마을이네요.

사람도 너무 많은게 단점 ㅠㅠ

동피랑 벽화마을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 길에 예쁜 벽화 한 컷 찍고 마무리 ~!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긴 했지만, 벽화마을 한 번쯤은 올 만한 곳인 것 같네요.

예쁜 벽화마을도 구경하고, 중앙시장도 둘러볼겸 통영 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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