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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피겨여왕 김연아, 금메달 2연패까지 청신호!

by 자몽맛에이드 2017.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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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금메달 2연패까지 청신호!?>

 

미국 피겨스케이팅 협회장 샘 옥시어 회장이 러시아 선수들이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면 안되며,

이러한 행위에 상응하는 패널티는 반드시 주어져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국제올림픽위원회인 IOC와 국제빙상경기연맹 ISU에 제제를 가해달라는 요청을 한 셈입니다.

옥시어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김연아 선수에게는 큰 행운입니다.

바로 '빼앗긴 소치의 금메달'을 되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소치 올림픽 이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온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의혹의 중심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가 있다는 말이 나돌았는데요.

<심판과 포옹하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한 외신은 '러시아 피겨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소치에서 다소 놀라운 금메달을 땄다.

IOC는 여러 동계 종목에서 28명의 선수를 조사중인데,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그 중 한명이 소트니코바 인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도핑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금메달이 박탈되며, 김연아가 은메달에서 금메달로 승격되어

올림픽 2연패 선수로 등극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캐롤리나 코스트너 / 그레이시 골드>

이렇게 되면 이탈리아 캐롤리나 코스트너는 동메달에서 은메달로,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는 동메달을 차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사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러시아 자국의 영향력과 심판의 어처구니 없는 가산점 몰아쳐주기로

금메달을 김연아에게서 '강탈'해 갔습니다.

김연아 선수를 지켜보는 우리도 마음이 아팠지만, 김연아 선수는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소트니코바의 도핑여부를 떠나서 소치올림픽의 여자싱글 피겨 경기는 분명 논란의 소지가 다분했습니다.

두발 착지와 축이 흔들렸던 소트니코바의 경기는 결코 김연아를 뛰어넘을 수 없었기 때문이죠.

러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는 누가 금메달리스트인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김연아가 금메달을 되찾게 된다면, 1984년/1988년 피겨 여자싱글에서 금매달 2연패를 달성한 카타리나 비트 이후

두 번째로 2연패를 달성하는 선수가 됩니다.

현재 불거지고 있는 소트니코바의 논란이 사실이라면, 김연아가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하니,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져서 피땀흘려 노력한 김연아 선수와 타 선수들에게 합당한 대가가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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