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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올림픽 해설로 다시 만날 수 있다?!

by 자몽맛에이드 2017.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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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은퇴 후 올림픽 해설로 러브콜 쇄도, 김연아와 아사다 해설로 재회!?

피겨여왕 김연아의 라이벌로 여겨졌던 아사다 마오가 지난 4월 12일 은퇴를 선언했었는데요. 평창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돌연 은퇴를 선언하는 바람에 피겨팬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적잖이 놀랐었죠.

아사다 마오는 은퇴하는 자리에서도 "우리는 15, 16세 무렵부터 함께 주니어 및 시니어 대회를 출전했습니다. 서로 정말 좋은 자극을 주고 받으며 계속 스케이트계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라고 김연아선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은퇴의 배경은 지난 해 12월 전일본 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저 순위인 12위를 차지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죠.

아사다 마오 은퇴이후 일본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각 방송사들이 아사다 마오를 내년 2월에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 해설자로 영입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앞서 아사다 마오의 친언니인 아사다 마이가 해설과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해설가로 나설 수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높아보인다고 내다보고 있는데요. 김연아 선수가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 있을 올림픽에서 해설을 맡게 된다면 아사다 마오와 해설로 다시 재회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두 선수 모두 어릴 적부터 피겨 신동으로 불리며 자국으로부터 인기를 한몸에 받았지만, 피겨 경쟁을 붙으면서 여러 아픔과 시련이 엄청났을 것이라고 봅니다. 점프신동이라 불린 아사다 마오는 자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상위에 랭크되지만, 점점 무너지는 점프로 인해 라이벌 김연아 선수와 격차가 벌어지고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마음고생이 정말 많았을 겁니다. 김연아 선수는 오히려 피겨계에 약소국에 속하는 한국에서 지지가 미미했기 때문에 오로지 실력과 노력만으로 정상을 지켜야했죠. 겉으로 보기에는 행복해 보였지만 둘 다 정말 힘든 선수생활을 겪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피겨계에 큰 획을 그은 두 선수, 이제는 경쟁과 아픔이 없는,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는 일상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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