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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익은 패티로 한 동안 논란이 되었던 맥도날드에서 이번에는 햄버거에 소독제가 뿌려진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TV조선에 따르면, 수년간 맥도날드에서 근무했다는 한 점장을 취재한 결과, 맥도날드가 보건당국의 위생점검 때 식중독균을 찾아낼 수 없도록 햄버거에 소독제를 뿌렸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 점장 A씨의 증언 정리
"보건당국이 위생점검을 나오면 본사는 수거용 얼음을 제공하는데, 대장균을 비롯한 식중독 균이 검출되지 않도록 식기세척기에 사용하는 소독제를 얼음에 뿌려 건넨다"
"소독제를 얼음에 부어버리는데, 그러면 대장균을 비롯한 각종균은 절대로 검출되지 않는다"
"위생점검 시 햄버거 빵 안쪽에도 소독제를 뿌리는데, 너무 많이 뿌리면 빵이 축축해지는데, 왜 이렇게 축축하냐고 묻기도 한다"
A씨에 따르면 점검이 있는 날은 본사에서 소독제를 쓰라는 공문메일이 날라오기때문에 소독을 시행해야 했다고 합니다.
한편 맥도날드 측은 "일방적인 주장일 뿐 매장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이 같은 행위가 있었다면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요즘 비위생적인 먹거리 때문에 논란이 많은데요, 정말 자주 먹는 것 중 하나인 햄버거에, 이번에는 소독제를 사용했다고 하니 충격이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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