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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은퇴 논란과 평창동계올림픽 불참선언

by 자몽맛에이드 2017.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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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러시아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의 피겨부분 금메달을 딴 소트니코바(21)가 2018년 평창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시 유력한 금메달리스트였던 김연아를 제치고, 소위 '자국버프'로 금메달을 딴 소트니코바.

올림픽 경기에서 김연아선수의 경기에 비해 월등히 대비되는 저조한 실력으로 연기를 펼치고, 실수도 있었지만, 러시아 심판들의 석연치않은 판정으로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이후 세계 각국에서도 판정논란으로 기사화되며, 논란이 일었지만 결국 김연아 선수는 은메달에 머물렀고, 김연아 선수가 쏟은 눈물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이 모두가 울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2014년 소치올림픽 피겨부분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의 그 이후 선수생활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올림픽 이후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총 6개 대회에 출전했고, 그 중 2개 대회를 제외하곤 모두 러시아에서 열린 대회였습니다. 즉 메이저 출전은 아에 없었던 것이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평창올림픽 불참은, 발목부상이 심해 올림픽에 나갈 몸을 만들기 힘들다는 것 때문인데요. 하지만 러시아 언론에서는 과연 소트니코바가 돌아올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일단 코치진에서는 은퇴는 아닐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 에이전시인 R스포츠는 8월 28일 "소트니코바가 평창올림픽에 불참한다. 부상으로 인해 아예 올 시즌을 나가지 못한다. 발목 부상이 최대한 빨리 회복되길 바랬지만 불행하게도 부상이 낫지 못했다. 올 시즌 훈련을 모두 소화할 수 없어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약물, 도핑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와중에, 올림픽 이후로 나날이 추락하는 실력과 대회불참, 노력하지 않는 모습에 전 세계인들의 머릿속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는 점점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김연아의 메달을 뺏어간 것에도 모자라 소트니코바의 지금까지의 행보와, 올림픽 전 은퇴가능성을 시사하는 기사는 정말 황당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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