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2일차
(1) 교토 신쿄고쿠점 기모노 대여, 은각사 가는 방법
다들 춥다고 입지 말라고 말렸던 기모노 체험! 하지만 교토에와서 체험 안해보고 갈 순 없죠!
교토에는 기모노 렌탈점이 많은데, 전 신쿄고쿠점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입니다. (ㅋㅋ)
신점이라 그런지 구글지도에는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가는 방법을 찾아보고 갔는데요, 아래 블로그 링크에 찾아가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 신쿄고쿠점 가는 방법
http://blog.naver.com/alice_j_/220820775248
1) 신쿄고쿠점 기모노 체험 - 렌탈 방법
① 당일 방문해서 빌린다.
② 최소 하루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한 후 방문한다.
2번 추천드립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기모노 렌탈비가 1천엔이나 저렴해진답니다.
귀찮으면 그냥 가서 빌려도되요ㅋ
2) 예약방법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기
↓↓↓
홈페이지 상단에 Booking 클릭!
검은색 네모박스가 신쿄고쿠점이고, 아래 분홍글씨 숫자는 예약가능 인원이에요.
원하는 날짜로 클릭하면,
시간대별로 예약 가능한 인원이 나옵니다. 5시 50분까지 예약이 되용 ㅎㅎ
예약하고자 하는 시간 클릭하면 예약관련해서 간단하게 작성하는 창이 떠요.
구글 한국어로 번역해서 하면 쉬운데, 다 영어로 되어있으니 어렵진 않아요 ㅎㅎ
간단히 예약관련 작성을 마치면,
이렇게 메일이 와요. 그럼 예약 완료!
3) 체험하기
신쿄고쿠점 입구입니다.
블로그에 보니 일찍 가야 이쁜걸 고를 수 있다는 말이 하도 많아서, 9시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신쿄고쿠점의 내부는 생각보다 크진 않았어요.
3층까지 있는데, 1층은 카운터, 2층은 탈의실, 그리고 3층은 기모노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카운터에 예약했다고 하면, 고객리스트를 보여주는데, 본인 이름에 사인하면 끝!
이건 주의사항입니다. ^^
스텐다드 기모노
리즈너블 기모노
프리미엄 기모노 1
프리미엄 기모노 2, 오비
직원이 주는 봉지에 짐을 넣은 후 사물함 열쇠를 받고, 3층에 기모노를 고르러 갔어요.
스탠다드 - 3,500엔 / 리즈너블 - 4,500엔 / 프리미엄 - 5,500엔
헤어 - 1,000엔 (장식포함)
그 외 기타 자잘한 소품들이 있는데 500엔씩 했던 것 같아요.
프리미엄 기모노를 고르면 목 쪽에 덧대는 것도 주고, 오비에 꽂는 장식도 무료로 해준다고 해서
프리미엄만 보는데, 리즈너블 기모노도 실제로 보니 나쁘지 않더라구요.
차이라고 한다면, 프리미엄쪽 원단이 좀 좋고, 더 화려하달까요? (근데 섞어놓으면 구분 안 될듯ㅋㅋ)
스탠다드는 좀 많이 없어보이구요..ㅋ 파스텔 색상 같은 느낌이에요.
리즈너블 기모노로 선택완료!
(신쿄고쿠점이 좋았던 점 중 하나가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고르고 조언을 구하는데 편했어요^^)
기모노와 오비를 고르면 바로 2층으로 가서 입혀주는데요, 전 오비 안쪽에 수건을 덧대는 줄 몰랐는데,
통수건을 복대처럼 배에 싸더라구요ㅋㅋ 계속되는 허리부분 포장(?)과 리본 묶기가 반복되고....
동백꽃 기모노와 노란오비, 헤어장식까지 끝냈습니다. 예약 천엔이 할인된 가격으로
총 4,850엔(세금포함) 나왔어요.
프리미엄 생각하고 6천엔 예상했는데, 그래도 큰 지출은 아니네요ㅎ
입은 것 까진 괜찮았는데, 문제는 복작복작한 이 가와라마치 거리를 어떻게 벗어나느냐 였습니다.. 민망해요ㅋ
제가 간 날이 평일이라, 다들 출근하는데 기모노 입고 시내를 걷고있으니 ㅠ.ㅠ
일단 용기를 내서 버스정류장까지 간 다음에 32번을 타고 잽싸게 은각사로 갔습니다ㅋㅋ
내리는 정류장은 '은각사앞! 銀閣寺前,긴카쿠지마에!'
(가와라마치에서 은각사 가는 32번 버스를 타려면, 미즈호 은행(E지점)으로 나온 다음에,
코너를 돌아서 H라고 적힌 정류장 표지판이 나올 때까지 직진 하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교토 기모노 체험을 시작해보겠습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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