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이슈

리비아 난민 인신매매 현주소

by 자몽맛에이드 2017. 4. 11.
반응형

 

노예를 사고 팔던 시대, 더이상 과거이야기가 아니다, 리비아 난민 인신매매 현주소

 

현재 리비아에서 충격적인 난민 인신매매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신매매, 노예를 사고팔던 것은 과거 유럽이 (그들의 눈에는)신대륙에 살던 사람들을 노예로 부렸던 것만 생각하고 과거일로 치부하기 쉬운데, 그 것이 현재도 자행되고 있습니다. 리비아의 인신매매의 첫 단추는 난민문제에서 출발합니다. 과거에는 나라의 부를 축적하기 위한 수단으로 타국에 침입해 노예로 삼거나 그들을 인신매매로 사고 파는 행위를 저질렀다면, 리비아 문제는 인종, 종교, 사상, 정치적, 전쟁 등으로 자국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떠돌게 되는 국민인 '난민'이 인신매매의 대상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난민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이 난민문제의 핵심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군사분쟁으로 인해 그 발단이 시작되었으며, 이 지역에서 발생한 난민들이 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치라고 합니다. 이들이 자국의 혼란과 생명의 위협을 피하고자 유럽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는데, 이 문제로 유럽의 테러문제도 불거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난민들이 2014년 말에 집계한 것만 6천만명이라고 하니, 그 수가 정말 어마어마한 것입니다. 이 난민들이 자국의 보호를 받지 못해 리비아를 통해 유럽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데, 여기서 난민들을 공개적으로 사고 파는 노예시장이 횡행하고 있다는 증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리비아는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이기 때문에 여기서 소위 '노예시장'이 열리고, 공개적으로 난민들을 매매하는 등의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영국 일단 가디언지가 노예시장에서 인신매매되었다가 살아난 사람의 증언을 확보했는데요. 인신매매를 당했다가 탈출한 34세의 한 세네갈 남성은 유럽으로 가는 보트를 타기위해 밀입국자들이 마련한 버스를 탔다가, 갑자기 버스기사가 자기 몫의 돈을 내지 않았다고 승객들을 팔아넘겼고 노예시장으로 끌려갔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팔린 뒤 감옥에 갇혔고, 강제노역을 하기도 했으며, 비위생적이고 빈약한 식량 배급으로 인해 주위에 끌려온 많은 사람들이 기아와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또 납치를 자행한 사람들은 난민들의 가족에게 전화해 몸값을 요구하기도 했고, 안되면 더 큰 감옥에 팔아버리고, 다른 노예를 사와 부리는 등 끔찍한 일을 벌였다라고 했습니다.

난민으로 인해 유럽이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고, 난민들도 자신과 또는 자신들의 가족을 위해 고국을 떠나 난민으로 떠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중동지역의 군사적 종교적 분쟁이 해소되어야 합니다. 범인권보호 차원에서 국제사회가 나서서 중동분쟁을 해소하고 난민문제를 해결한다면 유럽 테러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되리라 봅니다.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