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병역면제 골육종과 5번의 재검으로 결정

배우 유아인이 5번의 재검끝에 결국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와 2014년 베테랑을 찍던 도중 두 차례의 부상을 당했습니다. 2015년에는 골육종 진단을 받으며 투병을 시작했는데요, 이후 병역 이행을 위해 네 번의 신체검사를 받았고, 계속해서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아인이 평소에 앓고있던 병인 골육종 또한 병역면제의 원인입니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의 악성종양으로 암이 있는 부위가 아프거나 붓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없고, 예방하기도 어려운 병이라고 합니다. 그간 병역 문제 때문에 작품활동을 쉬면서 병역을 이행하려했지만 5번의 재검끝에 결국 병역면제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소속사측은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병역면제 판정이 나기 전 '시카고 타자기'라는 드라마 방송을 통해 액션씬을 소화한 이력이 있어 사람들의 시선이 그렇게 곱지만은 않은데요. 유아인이 건강문제로 병역면제를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영화나 방송 등에서 액션씬을 촬영에 어려움이 있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