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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로드킬, 도로에서 고라니등 야생동물을 만났을때 대처방법?

by 자몽맛에이드 2017.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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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도로에서 고라니등 야생동물을 만났을때 대처방법?


 

국도나 고속도로를 운전하다보면 살아있거나 시체가 되어버린 야생동물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로드킬(Road-Kill)은 통상, 나들이객이 많은 5~6월에 빈번하며, 하루 중에는 새벽시간에 많이 발생합니다.

"로드킬(Road-Kill)은 도로위에서 야생동물과 차량이 충돌하는 것"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로드킬 예방과 운전자 보호를 위해 각종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존에 만들어진 생태통로로 야생동물을 유도, 야생동물이 도로에 진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유도울타리 등 시설물을 설치하고 보완하는데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로드킬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간과 시기는?
 

[2011~2016년 월별통계 -  고속국도]

[2011~2016년 월별통계 -  일반국도]

국토교통부가 최근 5년간 도로상 로드킬 사고 57,870건을 분석한 결과, 국도는 38,36,17호선, 고속도로는 중앙선, 중부선, 당진대전선이 로드킬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이라고 합니다. 이 구간부터 야생동물의 도로 진입을 막고 이들을 위한 생태통로를 안내하는 유도울타리 등의 시설물을 설치,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유도울타리: 고속도로 252km, 157억원 / 일반국도 730km, 365억원
- 생태통로: 고속도로 30개소, 186억원 / 일반국도 17개소, 46억원

 


■ 로드킬, 도로에서 갑작스럽게 야생동물을 맞이했을 때 대처방법

1. 로드킬이 잦은 구간을 운전할 때는 감속운전!
로드킬에 의한 2차사고 예방을 위해 로드킬 잦은 구간에서 운전할 경우 갑작스러운 야생 동물 출현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감속 운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생동물 주의표지판, 도로전광판, 네비게이션 등에서 동물주의 안내를 하면 감속에 주의해야 합니다. 1년 중 5~6월과 하루 중 새벽시간은 특히 주의!

2. 도로에서 동물을 발견하거나 충돌했다면?
주행 중 야생동물의 갑작스런 출현으로 인해 동물과 충돌을 피할 수 없더라도 핸들 급조작 또는 급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통과 후 안전지대(휴게소, 졸음쉼터 등)에 멈춰선 다음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
또한 상향등 조작도 금지해야 하는데, 이는 상향등을 본 동물이 시력장애로 인해 차량으로 돌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험할 수 있으니 동물사체 및 부상동물의 직접적인 접촉 및 이동은 금지!)

3. 로드킬 후 2차사고 예방하기
먼저 비상점멸등을 키고 갓길로 이동하고, 동승자가 있다면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킵니다.
주간에는 차량 후방 100m 지점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하고, 야간의 경우 200m 설치한 후 불꽃신호 활용으로 주의표시를 합니다. 이후 운전자도 안전지대로 대피하여 후속차량들에게 신호봉이나 수건, 옷 등을 활용해 신호를 주면서 주의를 줍니다.

사실 야생동물이 다니는 곳에 인위적으로 도로를 설치했기때문에, 우리는 차에 대한 위험성을 모르는 동물들이 차도로 달려드는 것을 막기 어렵습니다. 인간의 편리성을 위해 만든 도로 때문에 야생동물들이 피해를 보고있는 것이죠.
도로를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우리들 스스로가 로드킬로부터 야생동물들을 보호해줘야 합니다. 로드킬 예방법을 숙지하고 운전을 한다면, 야생동물을 죽이게 됨으로써 우리가 얻는 정신적 피해도 막고, 야생동물도 보호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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