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
-먹방 포스팅이 벌써 10번째입니다. 먹은 걸 다 쓰지도 않았는데 10번째라니 ~~ 자축ㅎㅎ-
날도 덥고 입맛이 없는데 뭘 먹어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티비에서 김치볶음밥이 나오더라구요.
김치볶음밥은 김치만 공통으로 들어가고 나머진 다 기호에 따라 재료가 틀린데요~
저는 집에 햄, 계란이 있으므로 있는 재료만 가지고 간단하게 만들어보려합니다.
오늘은 매콤새콤 신김치와 햄이 들이 들어간 김치볶음밥.
제가 만드는 김치볶음밥은 1인분 양이므로 참고해주세요 ~ ^^
재료
김치 / 파 / 비엔나(햄) / 계란 / 깨소금 / 밥
재료 준비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운데 맛은 끝내주는 김치볶음밥 만들기 시작!
먼저 준비한 햄을 꺼내서 도마에 올린 후 요렇게 썰어줍니다. 두껍게 썰면 안 익을 수도 있으니 얇게 하는게 좋아요.
저희 집 주말농장에서 갓 뽑아온 파입니다. 파 색이 너무 이쁘네요//ㅁ// 싱싱하다는 증거일까요? 후훗
파도 얇삭하게 썰어서 준비해둘게요.
김치볶음밥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인 신김치입니다.
작년 겨울에 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인데, 김치냉장고에서 잘 숙성되었네요.
김치볶음밥은 김치가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덜 익은 것 보다 신김치를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파를 기름에 먼저 볶아서 기름에 파향이 스며들게 해줍니다.
나중에 볶음밥 완성했을때 모든 재료에 파향이 은은하게 스며들어서 훨씬 더 맛이 좋아진답니다.
파향이 올라오고 타기전까지 볶아요~
기름에 파향이 어느정도 스며들었다 싶으면 김치와 햄 등 준비해둔 재료를 투하해서 볶아줍니다.
비엔나는 썰어놓은 것 외에 칼집낸 것도 넣어줬어요. 뭔가 재료가 한 가지 더 해진 느낌이랄까요 ㅎㅎ
재료에 김치볶음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볶아주세요.
(재료들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재료가 어느정도 잘 익고 볶아졌을즈음 밥을 넣어줍니다.
밥을 너무 많이 넣으면 밍밍하지만, 많이 드시고 싶다면 김치국물을 더 넣어주셔도 되요.
이제 김치 볶음밥이 거의 완성되어갑니다. 김치가 잘 볶아진게 보이시나요?
눅눅하게 보일정도로 볶아 주셔야 합니다.
다 볶아서 그릇에 옮겨 담았지만 뭔가 좀 심심하네요. 계란을 하나 구워봅니다.
계란 반숙을 싫어하시는 분도 많을테지만, 전 반숙으로 구워볼게요. 노른자 고소한 맛이 더해지면
김치볶음밥이 더 맛있더라구요 ^^
계란 올리고, 깨소금 솔솔, 마지막으로 돈가스 소스까지 뿌리면 김치볶음밥 완성입니다. ^^
소스는 기호에 따라 첨가하시면 됩니다.
너무 간단해서 요리 소개할 것도 얼마 없네요 ㅋㅋ 하지만 싱크대엔 설겆이 거리가 가득ㅎ
엄마 오기전까지 얼른 처리해야겠어요 (등짝스매시 조심..)
얼른 먹고 저는 뒷처리하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취향에 맞게 맛있는 김치볶음밥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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