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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히노끼탕 힐링여행 거제 토모노야 리얼 후기 [다다미 트윈]

by 자몽맛에이드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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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온 거제에 있는 일본 료칸 호텔인 토모노야에 다녀왔습니다. 국내에 몇 군데 더 있는 체인 호텔인 것 같은데, 오랜만에 배 낚시 체험도 할 겸 거제에 간김에 거제에 있는 토모노야를 가보기로 했어요. 

직장인들은 평일 할인을 못 받기 때문에.. 공휴일인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껴서 일월로 예약해서 쉬고 왔습니다. 가격은 평일은 30만원대, 공휴일 및 성수기는 50만원 대 인 듯 합니다. 

저는 정부에서 휴가비 지원해주는 휴가샵 사이트에서 20만원 지원 받고 제 돈 30만원 결제해서 총 50만원으로 결제했어요. 할인 받아도 가격이 무시무시 합니다ㅎㅎ

예전에 기장에 있는 히노끼탕 캠핑장인 제이스캠핑장을 갔었는데, 거기서 너무 잘 놀다왔어서 이번에도 히노끼탕이 있는 곳으로 가보자라고 해서 최종 결정 한 곳이에요 ㅎㅎ

거제 토모노야 외관입니다. 호텔 체크인이 오후 3시부터인데, 주차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늦게 오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체크인 3시 맞춰서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체크인은 굉장히 간단했구요, 체크인이 끝나면 바로 유카타를 고를 수 있게 해줘요. 저도 하나 고르고, 키 받고 방으로 올라가봅니다ㅋㅋ 룸 입구부터 일본 느낌 물씬 납니다 ㅋ 이뻐요 ㅋ 이제 저희가 선택한 다다미 트윈룸(침대 2개)을 보여드릴게요. 

룸을 완전 일본식으로 잘 꾸며놨더라구요. 중요한 히노끼탕 컨디션은 사용빈도가 많았는지 곰팡이가 좀 피어있긴 했지만, 못쓸 정도는 아니였.. ㅋㅋ 저녁 먹으러 가기전에 맥주한캔과 함께 몸 한번 지져줬어요. 입욕제로 히말라야 솔트가 비치되어있는데, 다른 입욕제는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용. 

호텔 직원분이 이번에 새로나온 유카타라고 딱 한개 남은거로 추천해주셨는데 옷이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민망하긴 하지만 이거 입고 저녁먹으러 갔어요 ㅋ 근데 의외로 다들 입고 왔더라구요. 휴; 

저녁은 소고기 화로구이에 새우, 가라아게 튀김 등 일본 정식느낌으로다가 준비해주셨구요. 엄청 맛있다기 보다는 나쁘지 않은 저녁 한끼정도? 랄까요 ㅎㅎ 여기는 호텔 예약하면 석식, 조식은 무료로 제공해줘요. 

룸 들어가는 입구도 너무 예뻐요. 다 먹고 룸 한번 사진으로 남겨주고.. 방으로 올라가서 영화한편 때리고 바로 잤습니다.. ㅋ 눈떠보니 조식 먹을 타임 ㅋ 조식은 계란에 베이컨, 카레, 소고기 미역국이었는데 아침 조식으로는 간단하고 좋았어요. 이거 먹으니 배 불러서 따로 밖에서 안 사먹어도 되겠더라구요. 좋습니다 ~!

거제 토모노야 근처에는 흑진주 몽돌해수욕장이 있는데요. 바닷물도 깨끗하고 주변에 횟집부터 해서 먹을 곳도 많았아요. 그리고 큰 야영 캠핑장도 있어서 사람도 많.. ㅎ 저희는 바다 구경 살짝 하고, 횟집 주면에 있는 고양이 도촬 한번해주고 집으로 왔답니다. 

거제 토모노야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룸 바닥이 다다미로 되어있다보니 좀 청결하지 않은 면이 있었어요. 자세히 보면 바닥에 오염자국들도 남아있구요. 창문 틀 하단부분이 찢어져 있는 곳도 있었고, 히노끼 탕 밖 테라스쪽은 바닥에 먼지가 많아서 아에 나가질 않았어요 ㅋ 히노끼탕도 곰팡이가 좀 있어서 살짝 에러였다는..ㅜㅜ  그래도 냄새가 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ㅋ 석식 조식을 제공해주는 건 좋았구요. 총평하자면 별 5개 중 3개 정도입니다. 

총평 ★★★☆☆

국내에서 일본식 료칸을 경험해보고 싶으시면 한번 쯤 가볼만 하지만 청결부분은 조금 놓고 가셔야할 듯합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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